한국 로봇기술이 언제 일본을 따라갈 것인가?
미국 출장중에 혼다의 아시모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주말에 LA에 있는 디즈니 랜드를 방문 했을때 일인데요, 디즈니랜드 안에서 아시모쇼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그마한 소극장 정도 되는 곳이었는데, 쇼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객석이 차더군요. 쇼가 시작되자마다 전 몸에 전율을 느끼게 되었죠. 정말 대단하다 라는 말뿐이 안나왓습니다. 뉴스나 다큐멘터리 등에서 아시모를 본적은 있었는데 실제로 본적은 이번이 처음이였는데요, 정말 저에게는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아시모의 크기가 정말 작았을 뿐더러, 그 동작이 제가 생각하던 로봇이 아니였습니다. 사람과 너무나도 흡사했죠. 20여분정도 진행된 쇼동안 저는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저랑 같이 갔던 미국인 동료역시 입을 다물지 못하고 굉장하다(awesome)는 말을 계속 내 뱉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휴보가 생각이 났습니다. 대통령 앞에서 어리 버리 하던 휴보 말이죠. 아무리 데모의 법칙이라지만 그 완성도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제 생각에 일본과 우리나라의 로봇 기술 차가 10년은 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연구진역시 열악한 환경속에서 매우 노력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연구비가 아시모의 몇십분에 일에 불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연 그 연구비로 일본을 추격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연구원들이 아무리 뛰어너다라도 필요한 장비도, 부품도 없이 연구가 가능할 까요? 우리 정치인들이 서로 정치싸움이나 하지 말고 정말 우리 나라의 이공계, 우리나라의 연구원, 우리나라의 과학에 투자를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이공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너무나도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세계 시장은 아주 냉정합니다. 기술이 뒤지게 되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이정도의 성과를 낸것은 대단하다" 라고 말할 것이 아니고, 적극적인 투자로 "우리가 이제 아시모를 뛰어넘었습니다. 우리가 일등입니다."를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와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로 빠른시간안에 우리의 로봇이 아시모를 이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우리 이공계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직접 아시모쇼에서 직은 사진입니다. 호스트 한명과 아시모가 대화를 주고 받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들을 보여 줍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선이 없다는 것이죠. 배터리 역시 작습니다.
P.S. 아시모쇼 동영상을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어디 쇼 있으면 누가 링크라도 걸어주세요.
아시모쇼 영상 찾았습니다. 도와주신 sussex exile님 감사드립니다.